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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예수정은 어머니나 할머니 역할로 다양한 작품에 출연을 하고 있습니다. 예수정의 역할로 가장 기억되고 있는 역할은 영화 <신과 함께>에서 자홍 엄마의 역할인데요. 너무나도 인상 깊은 역할을 보여주었기에 대중들의 기억에 많이 남아 있습니다. 

 


배우 예수정 프로필
예수정 나이는 1955년 3월 25일생입니다. 예수정 학력은 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과이며 데뷔는 1979년 연극 <고독이란 이름의 여인>으로 데뷔를 했습니다.

 


예수정 본명은 김수정으로 예수정 어머니가 원로배우 故정애란씨입니다. 원로배우 정애란의 본명이 예대임인데, 예수정의 예명은 아무래도 어머니의 진짜 성에서 따온 것이라고 할 수 있지요. 그리고 남자 원로배우 한진희는 예수정의 형부인데요. 예수정과 한진희가 부부로 오해를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고 처제 형부 사이입니다. 어떻게 보면 예수정 가족은 연기자 가족이라고 말을 해도 될 것 같네요.

 


정애란은 전원일기에서 최불암 어머니 역할로 오랫동안 출연을 했기 때문에 이름은 모르더라도 얼굴을 보면 아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있지요. 예수정은 어머니의 직업이 배우였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연극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게 됩니다.

 


<내가 갓난아기였을 때에 어머니가 국립극단에 계셨다. 그래서 당대 유명 배우였던 변기종, 강계식 선생님 등이 돌아가면서 무대 뒷방에서 나를 키우셨다>

예수정이 연극배우가 되겠다고 했을 때에 어머니 정애란은 예수정의 이런 꿈에 반대를 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연극배우의 가난한 삶이 딸 예수정에게 되물림이 되는 것이 싫었기 때문입니다.

 


예수정 남편 김창화 교수
예수정 남편은 김창화 교수입니다. 김창화 교수 나이는 1955년생으로 알려져 있으며, 독일 뮌헨대학교 철학박사를 거쳐 상명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지요.

 


김창화 교수는 1995년 상명대학교 교수로 부임한 이후 당시 학부에서는 거의 유일하다시피 교육연극 관련 과목을 개설하여 후학을 양성하기도 했습니다. 예수정과 남편 김창화 교수 사이에는 1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

 


예수정을 보면 어머니였던 정애란 배우가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연기에 대한 신념과 생각 역시 대단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정애란은 폐암 투병 사실까지 숨겨가며 녹화를 했다고 예수정이 언급을 한 적이 있습니다.

 


<내가 독일에 있었는데 폐암 투병 중인 사실을 나한테도 안 알렸다. 시어머니가 신문에 난 소식을 보고 알려주셨다. 일을 하셔야 하니까 가족들도 모르게 했다. 2박 3일씩 입원을 했다가 촬영을 하셨다. 강인한 분이었다>

 


<전원일기 종영이 다가왔을 때쯤 시야가 흐려져 사물을 분간할 수 없는 수준이었지만 녹화를 강행했다. 오랜 방영 기간만큼 극 중 실제 자신의 노화를 시청자들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거라는 판단 때문이었다. 전원일기가 끝날 때까지 삶이 버텨주는 것이 소원이셨다>

예수정 배우도 어머니 정애란처럼 오랫동안 좋은 연기를 대중들에게 보여주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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