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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진은 봄여름가을겨울로 큰 사랑을 받았던 그룹 멤버입니다. 함께 활동했던 멤버 전태관이 신장암 투병으로 2018년 안타깝게 생을 마감했었는데요.



김종진은 전태관의 몫까지 봄여름가을겨울이라는 이름이 잊지 않도록 여전히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글에서는 김종진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김종진 프로필

김종진 나이는 1962년 12월 19일생으로 고향은 서울 출신입니다. 서울고등학교를 졸업,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나왔지요. 1986년 <김수철과 작은거인>으로 기타리스트 데뷔를 했습니다.



김종진은 곧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을 결성했고, 1987년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기타리스트 등으로 활동을 했지요. 그러다가 1988년 전태관과 <봄여름가을겨울>을 재결성하여 음악활동을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봄여름가을겨울은 1986년 김현식이 대마초로 구속이 되면서 팀이 공중분해 되었고, 뒤이어 전태관이 합류를 하면서 봄여름가을겨울로 재결성하여 활동하게 된 것입니다.



봄여름가을겨울 유지 비결

이들 그룹의 멤버는 전태관 김종진뿐이었는데요. 많은 멤버보다는 2명의 적은 멤버가 오랫동안 우정을 유지하며 활동할 수 있겠다는 판단 때문에 재결성 당시 2명으로 한정을 한 것입니다.



<밴드는 보통 20년 이상을 가지 못해요. 멤버들간의 견해 차이 때문에 깨지기 마련이죠. 제가 세상을 알고 나니 사람들간 관계를 유지하는 일이 굉장히 어려운 일이더라구요. 전태관 덕분에 오늘까지 우리 밴드가 이어져 온 것 같아요. 태관이는 양보의 달인이라니까요>


<돈 때문에 친구 관계나 밴드가 깨지는 경우도 수없이 많이 봐왔어요. 우리는 친구라도 금전관계는 투명하게 합니다. 이제는 서로를 믿으니 서로 물어보지 않아요>



김종진이 전태관이 생을 마감했을 때에 왜 그렇게 슬퍼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두 사람의 우정이 그만큼 돈독했기 때문입니다. 전태관은 2012년 신장암이 발생했고, 2014년 12월 어깨로 암이 전이 되었습니다. 이런 긴 투병 생활 끝에 2018년 생을 마감하게 된 것입니다.



김종진 부인(아내) 이혼과 결혼(모든 사진 속 여성은 현부인 이승신)

김종진 전부인(전아내)는 박미령으로 여배우였습니다. 김종진과 6살 나이차의 연하였지요. 1980년 하이틴 잡지 표지 모델로 데뷔를 했고, CF와 MC 등을 하면서 인기를 얻었지요.



그러다가 21세에 김종진과 결혼을 하게 됩니다. 김종진 박미령 사이에는 아들 1명을 두게 되지요. 그런데 김종진 전부인 박미령과 이혼을 할 수 밖에 없는데요. 훗날 박미령이 신병을 앓게 되면서 이혼을 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박미령: <결혼 후 모든 것이 좋았는데 신병을 앓으니깐 너무 아파서 죽고 싶을 정도로 고통스러웠다. 밤이 너무 고통스러웠고, 심지어 몸이 찢길 정도로 아팠다. 그렇게 나에게 무속인 삶이 다가오니 아버지가 나를 안보고 또 남편과 자식도 떠나게 됐다>



김종진 부인 이승신 결혼 이유

김종진은 이혼 후 라디오 프로그램을 하다가 <전영록의 뮤직토크>에서 2006년 1월 부인 이승신을 만나게 됩니다.



<아내를 처음 봤을 때 주위가 환해질 만큼 빛나 보였고 강하게 끌렸다> 김종진은 이승신에게 첫 눈에 반했고, 두 사람은 이혼이라는 공통점 때문에 급속도로 친해지게 됩니다. 이승신도 한 번의 이혼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우리 둘다 어려운 일을 겪은 것은 똑같은데 승신씨는 저와 다르게 밝았어요. 그래서 승신씨를 만난 뒤 세상이 뽀얗게 바뀌었어요>



두 사람은 2006년 결혼(재혼)을 하게 되었고, 한 번의 결혼 실패 때문인지 서로 조심스럽게 신중하게 접근을 하게 됩니다. 방송에서 김종진 이승신 부부는 이혼과 재혼 사실을 숨기려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보여주며 누구보다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결혼 후 이승신이나 김종진 모두 서로의 삶이 너무 행복해졌다며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이런 모습을 보면서 역시 결혼의 인연과 제 짝은 정해져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김종진이 앞으로도 지금처럼 <봄여름가을겨울>이라는 이름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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