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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에서 최근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을 꼽으라면 킹덤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비록 공중파에서 볼 수 없는 넷플릭스 오리지널이지만 그 인기는 주말 공중파 드라마 그 이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킹덤 시즌 2가 나오면서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전염병 코로나 19와 맞물려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최근 킹덤에 출연한 배우 중에서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인물은 범팔이로 열연한 전석호입니다.



전석호 프로필

전석호 나이는 1984년 5월 2일생으로 소속사는 에이스팩토리입니다. 전석호 학력은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이지요.


전석호 데뷔는 2000년 영화 <하면 된다>에서 단역으로 처음 스크린에 얼굴을 비췄는데요. 이후 전석호는 드라마나 영화보다 연극과 같은 공연에서 주로 활약을 했습니다. 전석호는 오랜 무명생활을 이겨내고 드디어 드라마에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작품은 2014년 tvn 드라마 <미생>이었습니다.



전석호는 미생에서 극중 까칠한 하 대리 역을 맡았는데요. 까칠하면서도 어설프고, 한편으로는 우리 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해가 가는 캐릭터였습니다. 미생이 큰 화제가 된 드라마였기에 전석호에 대한 애정을 가지게 되는 시청자들이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전석호는 힘쎈여자 도봉순, 굿바이 싱글, 봉이 김선달 등 명품 조연으로 꾸준히 출연을 했고, 킹덤을 통하여 절정의 인기 조연 배우로 자리를 잡게 됩니다.



전석호 아내(부인) 결혼

전석호는 드라마 미생을 통하여 배우로 자리를 잡고 다양한 작품을 시작한 후 결혼을 했습니다. 2016년 5월 전석호는 10년 동안 교제해온 일반인 회사원 여자친구와 결혼을 했지요.



미생으로 한창 화제를 모았을 당시 여자친구의 존재 사실을 숨기지 않았고, 당당하게 밝혔었는데요. <여자친구의 응원이 큰 힘이 된다. 배낭여행으로 신혼여행을 하고 싶다>라고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무명시절부터 든든한 힘이 되어준 여자친구 덕분에 전석호는 꾸준히 연기 활동을 할 수 있었고 지금의 자리에 오를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킹덤 범팔이 전석호

킹덤에서 범팔이 역으로 좌의정까지 오른 전석호. 킹덤 시즌 1에서는 엉뚱하고 어설픈 하찮은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습니다. 생과사에서 꼼짝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아 있지요.


킹덤 시즌2에서 전석호의 범팔이는 생사역을 향해 칼을 휘두르며 맞써 싸우면서도 두려움에 떨고, 시종일관 서비(배두나)를 부르며 절규하는 모습은 볼수록 빠져드는 무한 매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조선 좀비들이 실제로 있었다면 범팔이의 모습이 가장 현실성 있는 인간의 모습이 아닐까요? 범팔이는 전석호만의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킹덤에서는 없어선 안될 킬링 캐릭터로 완성시켰습다.


범팔이의 행동과 에피소드가 킹덤의 줄거리 전개를 이어가게 하는 결정적인 요인을 만들었기에 범팔이를 킹덤에서 없어서는 안될 킬링 캐릭터라고 말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킹덤에서 범팔이가 등장을 할 때마다 꼭 무슨일이 생겼고, 어설픈 행동이 좀비에게 일찍 물려 죽을 것 같았지만, 끝까지 살아남아 좌의정까지 오른 그를 보면서 대중들은 인생 승리라고 부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모습 때문에 전석호는 킹덤을 통하여 조선시대 포켓남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분위기 메이커 전석호

킹덤 주연배우 주지훈은 전석호에 대해서 이렇게 언급했습니다. <입이 열 개라도 모자랄만큼 사람도 좋고 연기 태도도 좋다>


<석호는 인생을 복잡하게 살지 않는다. 여러 피드백을 잘 받아들인다. 아이를 둔 아빠라서 참 건실하다. 촬영장에 석호가 있을 때와 없을 때의 분위기가 달랐다. 석호를 두고 조선 포켓남이라는 표현을 봤는데 정말 기쁘다. 아끼고 사랑하는 배우가 많은 사람한테 사랑받는 게 좋다>



<시청자 반응 중에 인생은 범팔처럼이라는 반응을 봤다. 줄 잘 서고 살아남고 결국 좌의정까지 올라가지 않았냐. 나도 그 반응에 공감한다. 인생은 정말 범팔이처럼 살아야 한다>



조선 포켓남 전석호는 킹덤을 통하여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앞으로가 더 기대가 되는 배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렸을 때 농구선수가 꿈이었고, 운동도 잘했다는 전석호는 과거 인터뷰에서 <180cm에서 키가 멈추는 바람에... 우리 고등학교에 채소연이 있었어도 더 열심히 했을 텐데... 그런 생각이 드네요>



전석호를 다양한 예능(가족예능) 등에 출연을 해도 큰 화제와 인기를 얻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전석호가 앞으로도 지금처럼 다양한 작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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