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낭랑18세 소찬휘 남편 결혼스토리

복면가왕을 시청할 때 복면을 쓰고 나온 가수의 정체를 맞춰보는 것도 시청의 재미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9년 12월 22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6연승 가왕 자리를 지켰던 <나의 살던 고향은 만화방(만찢남)>의 정체가 SG워너비 멤버 이석훈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석훈은 6연승으로 도전을 마무리 했는데요. <좋았다. 내 생각 이상으로 연승을 해서 언제 내려가도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전혀 아쉽지 않았다. 3연승까지는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사실 스스로 늘 경합에 맞지 않는 가수라고 생각했다. 나는 고음을 쫙 하는 사람이 아니다. 주변에서도 너는 경합용이 아니라 감상용이지 했는데 복면가왕을 하면서 어 뭐지 했다. 긍정적으로 작업했다>라며 가왕의 자리에서 나온 소감을 밝혔습니다.

복면가왕 만찢남을 꺾고 새로운 가왕에 등극한 인물은 낭랑18세인데요. 복면가왕 낭랑 18세 정체에 대해서 많은 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낭랑 18세는 티삼스 <매일매일 기다려> 들국화 <그것만이 내 세상> 등을 선곡하며 강렬한 록 스피릿을 뿜어냈지요. 현재까지 낭랑18세 정체로 가장 많이 지목되는 인물은 바로 소찬휘입니다. 그래서 이번글에서 소찬휘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소찬휘 프로필

소찬휘 나이는 1972년 1월 20일생입니다. 소찬휘 데뷔는 1996년 1집 앨범 <Cherish>로 데뷔를 했는데요. 그러나 이전에 벌써 데뷔를 했었습니다. 소찬휘는 1988년 여성 록 음악 밴드 <이브>의 기타리스트로 가요계에 데뷔를 했고, 1992년 SBS 신세대 가요제에서 자신이 작사한 <사라지는 모습들>이라는 팝 발라드로 은상을 수상하기도 합니다.

소찬휘를 대표하는 노래로는 현명한 선택, 티어스 등이 있지요. 소찬휘는 여성 록커로 대한민국 가요계를 대표하는 인물이 되었고, 소찬휘의 고음 가득한 노래는 가장 많이 불려지는 노래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소찬휘는 여성 락커로 데뷔 이후 큰 성공을 거두었고 특히 4집 티어스가 큰 히트를 치게 됩니다. 이후 5집 체인지와 Fine, 사의 찬미 등도 사랑을 받게 되지요.

소찬휘 이혼과 재혼

소찬휘는 가수로서 성공을 했지만, 두번의 실패를 했기 때문에 개인 인생으로는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소찬휘 전남편(첫번째)는 소찬휘가 한창 인기를 끌 무렵 2001년 개그맨 백재현이 연출한 뮤지컬 <세븐 템테이션>에 출연을 하면서 전남편 윤준하를 만나게 됩니다.

윤준화는 2살 연하로 연예인 출신이지요. 4인조 남성그룹 쾌남호걸, 글램 등으로 활동을 했지만 큰 인기를 얻지 못했고, 결국 가요계를 떠나 경기도 분당에서 퓨전 중식당을 운영하는 사업가로 변신하게 되지요.

소찬휘 윤준하는 30대의 나이였기에 약 1년 8개월간의 열애를 거쳐 2003년 8월 22일 결혼식을 올리게 됩니다. 그러다 두 사람은 2년 7개월만인 2006년 3월 협의이혼을 하게 되지요.

<소찬휘씨가 그동안 많이 힘겨워하다 결국 이혼을 택했다. 앞으로 가수 활동에만 전념할 예정이고 전남편 윤씨도 퓨전요리 사업을 하며 각자 일에 충실할 계획이다. 두 사람은 나쁜 관계로 이혼한 것이 아니라 헤어진 뒤에도 가끔 통화하고 만나서 대화를 나누는 등 편하게 지내고 있다>

소찬휘 이혼이유에 대해서는 성격차이로 알려져 있으며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소찬휘와 배우 이정헌의 관계입니다. 소찬휘는 2009년 4월 지인들의 모임에서 이정헌을 만나고 같은해 9월 결혼 약속을 하게 됩니다. 이정헌 나이는 소찬휘보다 2살 연상으로 1998년 단역배우로 시작하여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조연으로 출연을 했습니다.

소찬휘 이정헌은 2011년 동거 사실을 밝히며 곧 결혼할 것이라고 알렸는데요. <아이를 먼저 낳은 뒤 안정이 되면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소찬휘 이정헌은 2011년 6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결혼식은 무산이 되었고 결국 두 사람은 결별을 헤어지게 됩니다. 두 사람이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바쁜 일정을 보내다보니 어려움이 있어 서로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고 밝혔지요.

<아무래도 각자 이혼 경험들이 있다보니 서로에 대해서 신중했던 것 같아요. 같은 실수를 하고 싶지 않았는데 결과적으로 비슷한 실수를 한 것 같네요> 소찬휘는 가수로서 큰 성공을 했지만 결혼 문제에서 만큼은 상처를 많이 받았던 것 같습니다.

소찬휘 남편 로이 재혼

소찬휘는 두번의 실패를 계기로 좀 더 신중해졌고, 진정한 자신의 사랑을 찾기로 했습니다. 그러다가 만난 사람이 6살 연하의 록 밴드 베이시스트로 활동한 로이를 만나게 됩니다.

소찬휘는 <출중한 실력 때문에 눈여겨보다가 정이 들었다 내가 먼저 대시했다. 가금 남편이 나한테 형이라고 부른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음악을 하다가 알게 모르게 정이 들었고, 음악 작업이 결혼 작업이 되어버렸다고 하지요.

소찬휘 부부는 로커 부부 답게 아침부터 헤비메탈을 듣는다고 하는데요. 같이 좋아하는 음악 장르 헤비메탈로 공감대를 만들고, 이것이 더 끈끈한 사랑으로 이어가게 만들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소찬휘는 2014년 앨범 <네오 로커빌리 시즌> 작업으로 인연을 맺고 3년 간의 연애 기간을 거쳐 부부가 되었는데요. 소찬휘는 자녀 계획에 대해서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마음 편히 자연스럽게 노력하자>라고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복면가왕 낭랑18세의 정체가 과연 소찬휘일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낭랑 18세가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소찬휘가 이혼을 통한 상처가 있겠지만 이런 모든 상처를 잊고 이제는 로이와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