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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관련

유인촌 이명박 인연 이유

성글라스 2021. 1. 5. 21:50

유인촌은 연극배우이자 전 문화부장관을 역임한 인물입니다. 최근 연예계 활동은 하지 않고 있는 상태인데, 이명박 전 대통령이 횡령과 뇌물 등의 혐의로 징역 17년형을 확정받아 구치소 수감을 앞두고 있을 당시 이명박 자택을 찾은 근황이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유인촌은 배우에서 장관까지 한 인물로 그리고 그의 행보를 보면 보통 비범한 사람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비록 정치를 하게 되면서 대중들에게 많은 비난을 받기도 했지만 평범한 사람은 아니라고 할 수 있지요.

유인촌 프로필
유인촌 나이는 1951년 3월 20일생으로 고향은 전북 완주군입니다. 유인촌 학력은 연세대학교, 중앙대학교이며 데뷔는 1973년 MBC 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를 하게 됩니다.

 

 

유인촌을 대표하는 작품은 <전원일기>입니다. 최불암의 아들로 출연을 했는데요. 사실 전원일기의 이미지가 박혀 있어서 그렇지 주로 한 역할은 지식인이나 개혁가의 역할을 많이 맡기도 했지요.

 


또한 연극무대에서는 <햄릿> 역으로 유명하며 역사스페셜 진행자로도 친숙한 인물입니다.

유인촌 이명박 관계와 정치
유인촌은 1997년부터 중앙대학교 연극학과 조교수로 강단에 처음 선 이후 2000년 ~ 2004년까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 교수를 역임했습니다. 그러다가 이명박이 서울시장을 하고 있을 당시 부름을 받아 서울문화재단 초대 대표이사를 2년 간 역임하게 되지요.

 


2007년 제17대 대선 때에 이명박 후보 문화예술정책위원장 대행을 맡으며 이명박의 당선을 돕게 되는데요.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2010년까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그리고 2011년~2013년까지 대통령실 문화특별보좌관을 맡았습니다.

정치 활동을 하면서 국민들과 많이 대립을 하는 모습을 보여줘 비난을 받기도 했는데요. 정치활동이후 2014년 배우로 다시 복귀를 하게 되지요.

 


유인촌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 상당한 친분과 인연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명박이 유인촌을 정치로 불러들인 인물이라고 할 수 있으며, 드라마 속 연기에서도 이명박을 모델로 한 역할로 두 번이나 출연을 한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유인촌은 드라마 <야망의 세월>에서 이명박 역할을 맡았는데요. 당시 이명박의 중동건설 신화를 그린 작품이었는데, 이명박 역할을 유인촌이 하면서 실질적으로 그때부터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지요.

 


유인촌은 사실 2000년대 초중반만 하더라도 정치 성향의 여부로 평가되는 인물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제17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명박을 지지하고 장관으로 입각한 이후부터 그의 정치 성향이 대중들에게 노출이 되었고 호불호가 많이 갈리게 되지요. 아무래도 유인촌이 점잖은 이미지로 기억되기 때문에 그의 정치 행보는 큰 충격으로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유인촌은 이명박 정권 초기 문화부 장관으로 재직할 당시 국정감사 도중 기자들에게 반말과 욕설을 내뱉은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보좌진들이 유인촌을 말려봤지만 회의장을 나가면서도 재차 욕설을 하여 큰 논란이 되었지요. 유인촌에 가지는 대중들의 이미지가 완전히 바뀐 계기가 이 사건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유인촌은 연극 무대에서 <햄릿>으로 상당히 유명합니다. 개인적으로도 유인촌의 햄릿 연기를 상당히 좋아하고 연기도 잘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원일기>는 브라운관을 통해서 유인촌의 대표작이지요. 유인촌은 젊었을 때는 훌륭한 셰익스피어 전문 배우였습니다. 뛰어난 연기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어떤 캐릭터를 맡더라도 잘 소화해낸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요.

 


유인촌이 정치 활동만 하지 않았더라면 아직도 배우로 활발히 활동을 하며 원로배우로 큰 사랑을 받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이제는 배우 유인촌이 아닌 정치계의 인물로 유인촌이 대중들에게 각인되는 것 같아서 아쉬운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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