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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규는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바리톤 성악가입니다. 다양한 방송에 출연을 했으며, 예능에도 출연을 하는 방송인으로도 활동을 했지요. 김동규는 자신의 삶을 보여주는 인생다큐 프로그램에도 많이 출연을 했는데요. 김동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성악가 중의 한 명입니다.



김동규 프로필

김동규 나이는 1965년 11월 14일생입니다. 장르는 클래식, 오페라이며, 활동시기는 1984년도부터이지요. 1984년 뮤지컬배우로 첫 데뷔를 했고, 연세대학교 성악과를 거쳐 이탈리아 밀라노베르디 음악원을 나왔습니다. 그리고 1991년 오페라 <토스카>에 출연을 하면서 오페라에 입문을 했습니다.



김동규는 한국인 최초 스칼라 극장 주연을 맡은 바리톤 성악가로 국내 성악의 역사를 만들었습니다. 유럽 무대에서 인정을 받으며 미국의 매니지먼트 사가 스카웃을 제안했지만 이를 거절했습니다.



<앞으로 20~30년동안 유럽에서 오페라 가수로 활동을 할 작정입니다. 미국인들이 메트로폴리탄에 서지 않으면 진정한 세계적 가수가 아니다라는 말도 들었지만 오페라만은 유럽이 세계 중심인 것 같아요. 뉴욕보다는 밀라노가 낫지요>


김동규는 원래 유럽에서 오랫동안 오페라 가수로 활동하는 것이 꿈이었는데 아내와의 이혼으로 그의 꿈도 접어야 했습니다.



김동규 아내(부인) 이혼이유

김동규는 유럽에서 알아주는 바리톤 성악가가 되었지만 이것이 김동규의 인생과 결혼 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 당시 저는 굉장히 교만하고 제멋대로였어요. 독불장군식으로 되어 갔어요>



김동규 전아내(전부인)는 연세대 황영금 교수의 딸이이었는데요. 김동규보다 1살 연상으로 아내 역시 성악가 출신이었습니다. 두 사람은 결혼 후 이탈리아로 같이 유학을 떠났고, 두 사람 사이에 아들 한 명을 낳았습니다. <유럽에서 바쁜 공연 생활로 아들을 낳았다는 소식도 유럽공연 중 어느 고속도로 공중전화 부스에서 들었다>



<아내와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 일이 잘되면 잘될수록 가정에 충실할 수가 없었다. 둘 사이에 안 좋은 일이 있어도 저는 공연을 가야했고, 아내는 집에 있어야 하니까 서로 간에 골이 깊어졌다. 유럽 생활당시 너무 바빠 연결고리를 찾을 수 없었다. 서로가 서로에게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걸까?라는 질문을 던졌고, 답은 결별(이혼)이었다>



김동규가 당시 성악가로 너무 잘나가고 바빠서 가정에 소홀했고, 성격 차이로 이어지면서 결혼 이혼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김동규 이혼사유(이혼이유)는 김동규의 잘못이 더 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후 김동규 전부인은 아들과 함께 독일에서 살게 되었고, 김동규는 아들을 잘 보지도 못했습니다. 당시 한 인터뷰에서 아들에 대한 그리움을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1995년생이니 이제 다 컸겠죠? 정말 많이 보고 싶어요. 그런데 그쪽에서 연락이 안되니까. 언젠가 만날 수 있겠지 라는 심정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동규는 유럽 생활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복귀를 했는데요. 사람이 좋다라는 프로그램에 출연을 하여 이탈리아에서 한국으로 온 이유가 <그곳에서 더는 행복 하지 않았다>라고 언급을 했습니다.



김동규 어머니는 <5년 반 동안 살다가 정리하고 나오는 바람에 아주 슬픈 얼굴로 돌아왔다> 김동규는 원룸에서 음악도 사람도 멀리하고 살면서 1년 넘게 방황을 했다고 합니다. 그때부터 어머니와 함께 살았고, 어머니가 아들을 세상으로 나오도록 이끌어줬다고 하지요.


<아들이 이탈리아에서 돌아올 때는 정말 비참했어요. 이탈리아에서 5년 반 동안 결혼 생활을 하다 정리하고 왔는데 그때 얼굴이 아주 슬펐어요>



<유럽에서 20~30년간 활동하고 싶었다. 그런데 꿈이 깨졌다. 세계적인 무대를 누비며 활동을 해도 마음은 늘 공허했다. 내가 꿈꿔왔던 것이 호텔방 생활이냐싶기도 하고 나의 개인적인 삶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 이렇게 늙을 생각을 하니 암담해졌다>


김동규는 한국에 온 후 두문불출하고 우울증에 시달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런 김동규를 다시 무대, 음악으로 나오게 한 사람이 바로 김동규 어머니였지요.



김동규 재혼생각

김동규는 이혼후 어머니와 십여년을 갚이 살게 되고, 방송 활동도 하면서 자신의 인생을 다시 되돌아보게 됩니다. 그리고 결혼 생활의 소중함 그리고 가정 생활에 대한 자신의 바램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김동규는 가정 생활의 안락함을 부러워하는 동시에 혼자 사는 생활의 자유로움을 역시 포기하지 못했죠. 아무래도 하나를 얻으려면 무언가를 포기해야 하는 것이 생기기 때문에 여기서 오는 갈등이 아직까지 재혼을 하지 못한 이유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김동규는 불타는청춘에 출연을 하여 불청 여자 멤버들과 썸을 이어가기도 하고, 새로운 김동규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불청을 통하여 대중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갔고, 김동규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직 김동규의 남은 인생이 더 많이 남은만큼 김동규가 원하는 삶, 안정적인 삶을 만들어가길 응원합니다. 그리고 김동규가 앞으로 우리나라 성악의 발전에 기여해주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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