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선 이혼 결혼 루머생각

김완선은 50대의 나이에도 여전히 대단한 춤실력과 열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완선의 무대 에너지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을 것 같은데요. 어쩌면 시대를 너무 앞서서 활동을 했기 때문에 불행한면도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김완선의 인생을 보면 우여곡절이 참 많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김완선에 대해서 알아볼까합니다.

김완선 프로필

김완선 나이는 1969년 5월 16일생입니다. 본명은 김이선입니다. 김완선은 우리나라 여성 댄스가수의 시초로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는 아직까지도 자주 회자되는 노래 중의 하나입니다.

김완선 데뷔는 1986년 1집 앨범 <오늘밤>으로 데뷔를 했습니다. 김완선 집안은 유명한 민속춤의 전통 명가로 김완선 외할아버지가 전통춤 한성준 명인입니다. 그리고 김완선 이모들 역시 한국 민속춤으로 상당히 유명한 인물입니다.

<1988년 서울올림픽 때 승무를 추신 분이 저희 이모님입니다. 저도 어릴 때 창을 배우러 다녔고요> 김완선의 춤과 예술성은 집안의 유전을 물려 받은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김완선 이모 한백희

김완선의 또 다른 이모 한백희는 김완선을 스타로 만든 인물입니다. 김완선이 아주 어릴 때부터 이모 한백희의 손에 의해 스타로 양육이 되며, 철저히 이모의 계획대로 성장을 하게 되지요.

<그 당시는 지금처럼 10대 가수가 많지 않았어요. 당시 저의 매니저가 시대적으로 상당히 앞서 가신 분이었고, 저 역시 이모의 생각이 정말 쿨하게 느껴졌어요. 일에 관해서는 이모와 잘 맞았어요. 사실 이모가 스마트하고 단호하고 무서우면서도 능력 있는 분이셨으니까요>

<타이틀 곡 선정부터 무대의상, 메이크업, 심지어 인터뷰에 응하는 대답들까지도 이모가 시키는대로 했어요. 시간이 흐를수록 저 자신이 점점 위축되고 작아져 간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확실히 나는 이모 덕분에 매번 한계를 뛰어넘고 정신력이 강해졌다. 하지만 나는 늘 모자라고 못난 아이라는 생각에 주눅이 들었다. 칭찬 받는게 행복한 일인지도 몰랐다>

김완선이 대스타가 될 수 있었던 것에 이모 한백희가 있었기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김완선은 이모에 의해서 마음의 상처도 많이 받게 됩니다. 잠정 은퇴를 하게 된 이유 중의 하나이기도 하구요.

김완선은 이모와 음악적 갈등과 수입 정산 문제 등으로 배신감을 느끼게 되는데요. 이모와 함께 활동하는 13년동안 한 번도 돈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자신이 일한만큼 대가를 받지 못한 것이지요.

이모 한백희는 남편을 잘못만났고, 그로 인하여 큰 빚을 지게 되었는데 이 빚의 상당 부분을 김완선이 변제를 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모는 원래 검소한 사람이다. 여자는 남자를 잘 만나야 한다. 이상한 남자를 만나면 인생이 불행해진다. 차라리 이모가 그 돈을 자신에게 썼더라면 덜 억울했을 것이다>

김완선은 이런 갈등으로 1998년 결별을 하게 되었고, 이모 한백희는 2006년 당뇨병으로 별세를 하게 됩니다. 김완선은 어렸을 때부터 이런 이유 등으로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았던 것 같습니다.

김완선 이혼 결혼 생각

김완선에게 항상 따라다니는 루머는 결혼, 이혼 등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나 김완선은 아직까지 결혼을 하지 않았는데요. 아무래도 50대의 나이에 결혼을 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이런 루머가 나온 것이지요.

김완선이 잠정은퇴를 선언하고 잠시 연예계를 떠났을 때에 결혼 루머가 나왔고, 또 다시 복귀를 했을 때는 이혼 한 것이 아닌가 하는 모르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있었으니 말입니다.

김완선은 과거 자신의 결혼 생각을 몇 번 이야기 한 적이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다는 사심을 갖고 상대를 만나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어요. 30대 초반에 결혼하고 싶었던 적이 있었어요. 괜찮은 남자가 있었는데 돌이켜보면 나의 사심이었어요>

가장 최근에 방송된 <밥은 먹고 다니냐>라는 프로그램에서는 또 한 번 결혼에 대해서 언급을 했는데요. <제가 살면서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것이 결혼을 하지 않은 일이다. 결혼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나는 결혼 생활을 잘 할 수 잇는 사람이 아닌 것 같다. 어릴 때는 제가 그런 걸 할 수 잇는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살아보니 안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했다면 다른 사람 인생을 불행하게 했을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더라>

<(연애한지)한참됐다. 10년 정도 됐다. 내가 그만 만나자고 했다. 조그마한 걸로 싸우는 것이 계속 반복됐다. 똑같은 이유로 그만해야겠다 싶었다. 내가 일도 많이 하는 편이고 연애하면 쉬는 날 쉬지도 못하고 꾸미고 나가야 하지 않나 그거 할 자신이 없다>

김완선은 어렸을 때부터 너무 혹독하게 일을 해서 그런지 연애와 결혼에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이모 한백희의 인생을 보면서도 많이 느끼지 않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