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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창식 존경 받는 이유

성글라스 2019. 12. 25. 09:00

송창식이라는 가수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송창식의 노래 <고래사냥>, <담배가게 아가씨>, <왜 불러>와 같은 히트곡을 모르는 사람들은 잘 없을 것입니다.



송창식은 원로 가수로 그의 히트곡들은 아직까지 많은 후배 가수들에게 리메이크 되고 있는데요. 송창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송창식 프로필

송착식 나이는 1947년 2월 2일생입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로 경찰관이었던 아버지의 1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



송창식은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67년 윤형주와 함께 트윈폴리오를 결성하여 1968년 트윈폴리오 1집 앨범과 함께 가요계에 데뷔를 했는데요. 1969년 <푸른 사과>의 조연을 통해 영화배우로 데뷔를 하기도 했습니다.



송창식은 1970년에 솔로 가수로 전향했고, 70년대 초중반 세시봉 카페에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1974년 <피리부는 사나이> 1975년 <왜 불러> 등의 곡으로 대박을 터트렸고, 가요부문의 여러가지 상을 휩쓸었습니다.



송창식은 한국적 정서를 살린 음악과 개성있는 가창력으로 인기를 모았는데요. 송창식의 노래와 창법은 지금 들어도 놀랍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송창식 어린시절

송창식은 가요계의 천재로 불렸습니다. 송창식 친구 금난새가 이렇게 말을 했는데요. <음악에 정말 천재였던 친구가 하나 있었는데 가난해서 매일 수돗물로 배를 채우던 기억이 난다. 그 친구가 바로 송창식이다. 애초에 오케스트라 지휘자를 꿈꾸는 클래식 전공자였으나 찢어지게 가난한 집안사정 때문에 중도 포기했다>



송창식은 윤형주와 함께 듀엣 트윈폴리오로 데뷔를 했는데요. 금전관리가 철저했고 사업수완이 있었던 윤형주는 많은 재산을 축적해 재산가가 된 반면에 사람이 너무 좋아서 보증도 서 주고 돈도 꿔 달라는 대로 꿔 주던 송창식은 많은 재산을 잃었다고 하지요.



하지만 저작권료만 매해 7,500만원의 고정 수입이 있었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부족함은 없었다고 합니다.



송창식은 음악적 천재임에도 불구하고 사리사욕을 채우거나 남들에게 싫은 소리를 듣는 그런 인물은 아니었습니다. 그냥 쓸만큼 있으면 된다는 사고방식이라 그 시절 돈을 꿔가고 보증을 서준 사람들을 원망하는 것도 없다고 하지요.


송창식은 <유쾌하게 늙은 시를 쓰듯 내 음악도 우리 말, 우리 언어를 가지고 놀고 싶었습니다> 



송창식은 지금까지 가수 활동을 하면서 그 흔한 스캔들 없이 좋은 노래, 좋은 음악을 대중들에게 꾸준히 들려주고 있는 인물입니다. 음악적 재능이 타고났고, 오직 대중들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주기만을 노력한 송창식. 존경 받아 마땅한 인물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송창식이 앞으로도 지금처럼 좋은 노래를 오랫동안 들려주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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